김효준 한독상공회의소 회장(BMW그룹 코리아 회장)이 국내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18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중견련 반원익 부회장과 ‘중견기업 육성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축은 중견기업의 차세대 경영인의 교류를 강화해 명문장수기업 발전 전략을 심화, 공유하고, 아우스빌둥을 비롯한 우수한 산업 인재 육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융합한 이원화 진로 교육 시스템으로, 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이다.
김효준 회장은 “양국 중견기업이 급격한 대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중견련과 협력해 우리 중견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을 비롯해 명문장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기술 교류와 산업 시찰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