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사의 미래 상용차의 비전을 담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 ‘HDC-6 넵튠’의 그래픽 이미지를 22일 공개했다.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 ‘HDC-6 넵튠’의 차명은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에서 따와 수소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친환경 이미지를 표현했다.
‘HDC-6 넵튠’의 유선형 디자인은 1930년대 미국 기관차의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첨단의 이미지와 미래지향적 조형을 구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HDC-6 넵튠은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겠다는 미래 상용차 비전이 담긴 차량”이라며 “수소전기 대형트럭과 HDC-6 넵튠으로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개막한는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HDC-6 넵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