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자아동차가 새로운 엔진 2종을 개발하고 하반기부터 신차에 적용한다.
현대기아차는 경기도 화성에서 22, 23일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덴소, 마그나, 말레, 셰플러, 발레오 등 세계 유수의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와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연구소 등 관계자 1300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신 기술 전시뿐만이 아니라 엔진, 변속기, 배기 후처리, 친환경차·전동화 , 소음과 진동, 파워트레인 가상 개발 등 7개 분야 57편의 주제 발표 세미나도 각각 열렸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행사에서 하반기부터 현대기아차 신차에 적용 예정인 스마트스트림 G3.5 T-GDi, 스미마트스트림 D3.0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단 DCT변속기 등을 소개했다.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은 연비와 연소 개선, 배기가스 저감, 엔진 마찰 저감 등에서 크게 향상된 성능을 갖췄으며, 주요국의 연비와 환경 규제에 대응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스트림 G3.5 T-GDi는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스마트스트림 D3.0’는 278마력, 60㎏·m을 지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로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가 자동차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계의 고민을 해결하고 기술혁신의 디딤돌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