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4분기 전략 모델인 신형 그랜저의 이미지를 24일 공개했다.
신형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 등을 확보했다.
산형 그랜저는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를 구현했으며,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을 현대차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신형 그랜저는 전장 4990㎜로 기존보다 60㎜ 늘었으며, 40㎜ 확대된 휠베이스(축간거리)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측면부 디자인은 매끄럽고 날렵한 인상이 강화됐다.
신형 그랜저의 실내는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그랜저는 준대형을 넘어 전체 세단 시장을 이끄는 절대 강자로, 앞으로도 세단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랜저는 올해 1∼9월 국내에서 6만9905대가 판매돼 판매 상위 2위에 올랐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