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자동차 업계에 긴장감이 감지됐다. 이달 초 동풍소콘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펜곤 ix5의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됐기 때문이다.
펜곤 ix5의 수입사인 신원종합개발의 자회사 신원CK모터스(대표이사 이강수)가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100대가 완판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원CK모터스는 1호차 증정식을 갖고 고객이 소유하고 있는 기간 동안 끝까지 책임지는 ‘걱정 없는 사후서비스(AS) 정책’을 내놨다.
ix5는 고급 성능과 사양을 갖췄으며, 가격은 2480만원이다. 신원CK모터스는 ix5 고객에게 일반 보증 3년, 혹은 6만㎞ 서비스(엔진)를 택할시 100만원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강수 대표는 “국내 고객 편의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고급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겠다”며 “걱정 없는 AS 정책으로 고객 걱정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CK모터스는 중국 자동차의 수입,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중국 2위의 자동차기업인 동풍자동차그룹 동풍소콘(DFSK)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신원CK모터스는 현재 전국 22개 판매망과 68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