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주말 내외신 자동차 전문 기자를 대상으로 ‘BMW 미디어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BMW 코리아는 내달 1, 2일 ‘X시리즈와 함께 하는 캠핑 나잇’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MW가 올해부터 소규모로 진행하는 행사 가운데 하나로 추첨을 통해 10명의 기자를 선발해 펼쳐진다.
선발된 기자들은 1박 2일로 일정으로 서울에서 출발해 용인 백련사 일대를 달린 이후, 관내 카라반베이에서 캠핑을 갖는다.
참여 기자들은 BMW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2, X4, X5 등 신형 모델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BMW 코리아는 이 같은 소규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고 올해 판매를 성장세로 전환한다는 복안이다.
BMW 브랜드는 9월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107.1% 초고속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9월 역성장세를 29.6%(4만2962대)로 개선했다. BMW 코리아의 1∼8월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36.4%가 줄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X 시리즈와 낭만적인 가을 정취와 역동적인 주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승으로 BMW SUV의 진가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역시 8월까지 누적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3.3% 역성장했으나, 지난달 300%에 육박하는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벤츠 코리아의 1∼9월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8.2%((5만746대→5만4908대) 성장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성장세는 -15.2%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