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가 24일부터 27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진행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3번의 연장전 끝에 KLPGA를 대표하는 장하나(27)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가져갔다. 이로써 장 선수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게 됐다.
28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 코리아가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스포츠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포방하면서 추진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이다.
4일간 LPGA 선수 50명과 KLPGA 선수 30명, 초청선수 4명 등은 화려한 경기로 7만명이 넘는 갤러리(관란객)를 유혹했다. 이는 LPGA 사상 최대 규모이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200만 달러(23억4200만 원), 우승상금 30만 달러(3억5130만 원)에 BMW의 초고급 모델인 신형 8시리즈, 신형 7시리즈, 신형 X7 등이 홀인원 부상으로 나왔다.
실제 미국의 크리스틴 길만(22) 선수는 13번 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해 1억6000만 원 상당의 신형 7시리즈를 품었다.
이번 대회가 175개 국에 생중계 되면서 한국 골프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고 BMW 코리아는 강조했다.
아울러 BMW 코리아는 최고급 세단 신형 7시리즈 130대를 투입해 고급 의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8번홀 주변에 1000석 규모의 대규모 갤러리 스탠드와 라운지를 마련해 우승자가 탄생하는 짜릿한 순간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갤러리 플라자에서 다양한 식음료를 준비하고, 신형 8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일반에 공개하는 등 갤라리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BMW 코리아 볼프강 하커 전무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해 기쁘다”며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내년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