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니로 하이브리드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내놓고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이탈리아 언론사 잇모터원은 가아차가 유럽에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외부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지만, 앞범퍼, 크롬 도금 라디에티어그릴, 후미등이 다소 변하는 등 오프로드 특성이 강조됐다.
차량 내부 대시보드에는 최대 10.25 인치(선택 사양)의 터치스크린이 자리하고 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와 호환되는 최신 Uvo 코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교통, 날씨, 속도 카메라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니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6 GDi(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도 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265Nm을 구현했다.
배터리 용량은 하이브리드가 1.56㎾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8.9㎾h이다. 이들 모델에는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실렸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일반, 스포츠, 에코 주행 모드를 지니면서 운전의 재미를 배가한다고 잇모터원은 설명했다.
니로 하이브리는 어반, 스타일, 에볼류션 트림으로 나오며, 현지 판매 가격은 2만6500유로(3409만 원)부터 4만1500유로(5390만 원)이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