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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우디 쿠페 TT, 전기차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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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우디 쿠페 TT, 전기차로 재탄생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10-30 02:04

독일 아우디의 쿠페 TT가 다목적 전기자동차(CUEV)로 재탄생한다.

현지 언론은 아우디의 고위 임원의 말을 인용해 아우디가 TT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아우디의 쿠페 TT가 다목적 전기자동차로 재탄생한다. 아우디 TT.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정수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아우디의 쿠페 TT가 다목적 전기자동차로 재탄생한다. 아우디 TT.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차세대 아우디 TT는 쿠페형 차체를 버리고, 다목적차량 형태에 전동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고위 임원은 아우디가 2014년부터 TT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여러가지 형태를 고려한 끝에 이 프러젝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우디 이트론’ 프로젝트로 신형 TT는 폭스바겐그룹의 신형 전기차 플랫폼을 공유한다.

CUEV TT는 아우디 Q3보다는 작고, 인테리어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 대신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 보도이다.

아우디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TT 8756대와 로드스터 3662대를 각각 판매했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1∼9월 한국에서 476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912대)보다 56.4%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15.2%.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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