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가 지난달 선방했다.
도요타는 9월 세계시장에서 82만130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0.3% 판매가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다이하츠와 히노 브랜드를 합한 도요타 판매는 같은 기간 1.7% 늘어난 92만3600대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도요타는 자국에서 16만3,005대를 팔아 26% 판매가 급증한반면, 해외 판매는 65만 8295대로 4.5%가 줄었다.
도요타는 한국에서 9월 37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981대)보다 61.9% 판매가 줄었다. 이로써 도요타는 1∼9월 한국에서 8100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32.1%(3827대) 판매가 감소하게 됐다. 도요타의 추락은 7월 불거진 한일 갈등이 주요인이다.
한편, 도요타 그룹의 1∼9월까지 세계 시장 판매는 805만6884대로 2.8% 늘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