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9월 신차 판매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3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9월 유럽 신차 판매는 128만대로 전년 동월보다 14.4% 증가했다.
유럽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게 보도의 골자이다.
국가별로는 14개국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며, 독일은 9.1%, 이탈리아는 6.5% 각각 신차 판매가 늘었다.
차종별 판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23%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39%를 차지했다.
배터리 전기차는 119% 증가한 4만700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기차도 각각 26%, 27% 판매가 늘었다.
연료별 점유율은 디젤차가 29%, 전동화차가 10%를 각각 차지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