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업체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전기SUV 출시를 서두른다.
스페인 언론사 모터닷이에스는 쌍용차가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쌍용차는 라인업의 전동화 전환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이르면 내년 중반 성보일 예정이라고 모터닷이에스는 설명했다.
쌍용차의 첫 전기차는 SUV로 향후 10년 간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배터리 전기차를 위한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있다.
모터닷이에스는 쌍용차의 첫 전기차는 C 혹은 D 세그먼트의 3~4개 모델이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인기인 티볼리와 코란도가 씽용차의 척 전길차로 유력하다는 게 모터닷이에스의 보도이다.
새로운 플랫폼이 지원하는 최초의 쌍용차 전기차는 이르면 2024년 출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전기차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모기업 인도 하힌드라와 협업할 것으로 모터닷이에스는 예상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