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신경영체제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닛산은 당초 1월로 예정된 새로운 경영체제를 내달 1일 발족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치다 마코토 사장이 취임하고,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 절반이 교체된다. 닛산 이사회는 9명으로, 한명이 늘어난다.
이는 세계 시장에서 신차 판매의 부진에 따른 경영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초강수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한편, 닛산과 인피니티는 올해 1∼9월 한국에서 367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402대)보다 32% 판매가 급감했다.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15.2% 역성장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