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up-cycling)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현대차는 자동차 제작 과정에서 버려지는 가죽 등을 활용해 옷을 만들었다.
현대차는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패션 콜렉션 ‘리스타일 베이징’을 개최하고, 폐기되는 가죽시트를 업사이클링한 의상 7벌을 최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9월d도 미국 뉴욕에서 친환경 패션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첫번째 ‘리스타일’을 개최해 패션과 자동차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리스타일 베이징’은 2020 봄여름 중국 패션위크 기간에 열려, 현지 패선업계 큰 손인 2030 세대를 유혹했다.
현대차는 행사에서 이날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엔시노 EV(코나 전기차)’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친환경차만 판매하는 기업이 아니라 친환경적인 삶까지도 고려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현지 2030 세대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방향성 중 하나인 친환경 이동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