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가 내주 1박 2일 자동차 기자단을 대상으로 소규모 시승행사를 꾸준히 갖는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
BMW 코리아는 이번 시승 행사에 12월 출시 예정인 530e,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성능 M 모델, 미니 신형 클럽맨 등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BMW 코리아는 BMW 이번 시승 행사에 신형 8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BMW 코리아는 이를 위해 추첨으로 40명의 기자를 선발한다. 시승 행사는 전남 진도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앞서 BMW 코리아는 2010년대 초에 내외신 자동차 기자를 대상으로 같은 행사를 대규모로 진행한 바 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시승행사로 BMW의 현재와 미래를 대변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며 “행사에서 BMW의 친환경차 전략과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프로젝트 등에 대해서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지난달 412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2131대)보다 판매가 93.4% 크게 증가했다. 이로서 BMW 코리아의 올해 누적 판매는 3만4383대로 전년 동기보다 23.8%(1만710대) 감소하게 됐다. 이는 상반기 역성장세(48%)보다 24.2%포인트 개선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