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우디가 신형 A1 시티카버로 올해 성장세에 속도를 붙인다.
아우디는A1 시티카버를 이달 유럽에 출시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신형 A1 시티카버는 다목적 차량으로 4륜구동 시스템을 지녔다.
이번 신형 A1 시티카버는 차체를 40㎜ 올렸고, 휀더를 확장하는 등 강인한 차체를 구현했다.
인테리어는 검은색 계통으로 고급감을 살렸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음성 제어가 가능한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35ℓ를 제공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와 자전거를 감지하는 아우디 프리 센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 최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신형 A1 시티카버의 4가지 주행모드(오토, 다이나믹, 이피션시, 인디비주얼)는 옵션(선택사양)이다.
신형 A1 시티카버의 독일 가격은 2만2100유로(2700만원)이며, 이르면 내년 한국에 상륙한다.
한편, 아우디는 신형 Q7, A5와 A6의 선전으로 올해 1∼10월 한국에서 697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1261대)보다 38.1%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13.2%.
올해 상반기 아우디의 한국 성장세는 -48.9%이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