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이 차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하늘을 위해 3개월간 3만5288명의 러너들과 함께 85만2875㎞ 달렸다.
현대차는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 이벤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과, 이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라톤 대회 ‘롱기스트 런 인 서울’이 9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대미를 장식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인 아이오닉과 함께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참가자가 전용 앱을 켜고 달리면 달린 거리가 누적 기록되고, 현대차는 참가자의 마음을 담은 나무를 심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에 조성한다.
7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109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3만5288명의 기부자가 참가해 총 85만2875㎞를 달렸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이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자동차 이용, 자전거 타기, 텀블러 이용 등 일상 생활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는 ‘에코러너 무브먼트 챌린지’도 펼쳐졌다.
현대차는 올해 참가자의 이름으로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5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비롯해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조성된 ‘아이오닉 포레스트’에는 현재 1만5250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