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독일 고급차 브랜드의 판매가 엇갈렸다.
10일 현지 언론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메르세데스-벤츠는192만4536대를, BMW는 177만769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 1.7% 판매가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아우디 판매는 150만6250대로 1% 감소했다.
벤츠는 A클래스와 B클래스, CLA시리즈, GLA 등 소형 차량 판매가 10월까지 누계 판매가 54만6100대로 9.8% 증가하면서 자사 성장을 이끌었다.
BMW는 8시리즈와 7시리즈 등 고급 대형차의 판매가 같은 기간 60% 증가하며 자사 성장게 기여했다.
이들 업체의 중국 판매는 모두 늘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