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자국 감성을 담은 새로운 모델 페라리 ‘로마’를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프론트-미드십 방식의 2도어 쿠페 ‘로마’는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성능, 핸들링을 겸비했다.
‘로마’는 이탈리안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20마력 8기통 터보 엔진을 지녔다. ‘로마’에는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로마’는 출시 행사를 통해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한국에도 들어온다.
페라리 측은 “남다른 감각을 지닌 로마는 1950∼160년대의 로마를 대표하는 자유분방하고 즐거운 삶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라며 “로마의 정교함과 세련된 아름다움은 현대적인 감각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