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의 아우디부문(사장 제프리 매너링)이 가솔린 세단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하반기 들어 신형 A5와 A6를 선보인데 이어 20일에는 고급 중형 세단 ‘A4 40 TFSI(가솔린)’를 출시한 것이다.
1972년 ‘아우디 80’으로 선보인 A4는 1994년 현재 모델명으로 변경됐다.
신형 A4는 미학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결합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실렸다.
신형 A4 40 TFSI는 9세대 A4의 연식변경 모델로, A4 40 TFSI와 A4 40 TFSI 프리미엄으로 선보인다.
신형 A4는 2.0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신형 A4는 최고 출력은 190마력, 최대 토크 32.6㎏·m를 자랑한다.
신형 A4의 최고속도는 210㎞/h로 제한됐으며, 정지상태에서 100㎏/h 가속 시간은 7.3초, 연비는 12.5㎞/ℓ(3등급)이다.
신형 A4는 종전 모델에 없던 ‘아우디 커넥트’를 새롭게 장착했으며, 운전석 메모리 기능과 사이드 미러 메모리, 스티어링 휠 열선 등 한국 고객의 선호도 높은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신형 A4 가격은 A4 40 TFSI 4705만8000원, A4 40 TFSI 프리미엄 5000만3000원이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1∼10월 한국에서 697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1261대)보다 38.1%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13.2%.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