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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업체, 연말 맞아 이웃에 따뜻한 손길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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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업체, 연말 맞아 이웃에 따뜻한 손길 전해

기아차, 지역사회와 연탄나눔…서울 남태령 소외계층에 2천5백장 제공
르노삼성차, 고객과 함께 ‘사랑의 쌀’ 2톤 기부…무료 급식 봉사 전개
현대차,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수기 공모…20명에 고향방문 혜택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11-22 11:31

최근 기온이 내려가면서 국산차 업체들이 쇠외 이웃 돌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 남태령 인근에 사는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에 연탄 연탄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구로사옥 임직원 30명은 서울 남태령 소외 이웃에게 연탄 2500장의 직접 배달했다. 사진=기아차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구로사옥 임직원 30명은 서울 남태령 소외 이웃에게 연탄 2500장의 직접 배달했다. 사진=기아차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구로사옥 임직원 30명은 현지 소외 이웃에게 연탄 2500장의 직접 배달하는 등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임직원은 올해 결손가정 대상 선물키트 지급, 생계형 어르신 안전 손수레 제작, 영등포 쪽방촌 명절음식 나눔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박상덕 사업부장은 “연탄나눔 활동으로 소외 이웃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아차 직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 임직원과 SM6, QM6 동호회 회원 30명은 강원도 원주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 쌀 2톤을 기부하고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최근 진행했다.

르노삼성차 임직원과 SM6, QM6 동호회 회원 30명은 강원도 원주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 쌀 2톤을 기부하고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최근 가졌다. 사진=르노삼성이미지 확대보기
르노삼성차 임직원과 SM6, QM6 동호회 회원 30명은 강원도 원주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 쌀 2톤을 기부하고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최근 가졌다. 사진=르노삼성
올해 3회째인 쌀 기부 외에도 르노삼성은 무료 급식 봉사, 연탄 배달, 어르신 공동 작업장 볼펜과 화장지 조립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 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사랑의 쌀 기증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자 르노삼성과 고객이 의기투합해 펼치는 뜻 깊은 봉사활동”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기업 위상에 맞게 다문화가정을 지원한다.

올해로 10회째인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수기 공모전’을 갖고 20명을 선전해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공모전은 다문화가정이 겪을 수 있는 이민생활 일화와 한국생활 적응기 등 다문화 가정생활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최근 2개월 간 진행됐다.

현대차 송성호(앞줄 오른쪽 세번째) 상무가 다문화가정에 고향 방문 지원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송성호(앞줄 오른쪽 세번째) 상무가 다문화가정에 고향 방문 지원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20명에게 3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고급 여행가방 등 8000만 원 규모의 고향방문 지원금을 최근 전달했다.

현대차 송성호 상무는 “매년 수기 공모와 고향 방문 지원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과 소통하고 있다”며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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