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가까워 지면서 해외 완성차 업체들이 자사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BMW그룹은 배터리 셀 제조회사인 CATL, 삼성 SDI와 기존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e-모빌리티의 선두 브랜드 자리를 공고히 한다고 22일 밝혔다.
BMW는 현재 독일 에르푸르트에 건설하고 있는 CATL 배터리 셀 생산 공장의 첫 고객사가 됐으며, 5세대 전기 파워트레인의 이차전지 제조사인 삼성 SDI와 장기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BMW가 삼성 SDI로부터의 구매하는 규모는 향후 10년 간 29억 유로(3조8000억 원)에 달한다.
BMW 안드레아스 벤트 총괄은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의 장기적인 배터리 셀 수요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BMW는 각 세대 배터리 셀을 경쟁입찰로 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닛산(대표 허성중)은 경기도 광명에 있는 ‘한국닛산 기술교육센터’에서 ‘애프터세일즈(NISAC) 서비스 기술(NISTEC)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직원의 정비 기술과 판매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서 이다.
직원의 정비 기술과 판매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서 이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사전 평가를 거쳐 선발된 닛산 테크니션 4명과 서비스 어드바이저 10명이 참여했다.
한국 닛산은 심도 있는 평가로, NISTEC 부문에 성수 프리미어 오토의 오원석 차장을, NISAC 부문에 대구 신창 모터스의 김도형 대리를 각각 선정했다.
이들은 내년 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참여한다.
허성중 대표는 “애프터세일즈 서비스는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고객 접점”이라며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이사 백정현)는 지속 가능한 한강 숲을 위해 나무심기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정수용)와 함께 시민참여 한강숲가꾸기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 3년간 이촌한강공원에서 ‘재규어랜드로버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임직원은 이촌한강공원 한강철교 아래에서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는 수종인 느릅나무 1주, 팽나무 1주, 공조팝나무 300주, 꼬리조팝나무 300주를 심었다.
재규어랜드로코리아는 2018년부터 숲을 조성해 현재 1000주의 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사장 김방신)는 모바일 고객지원 애플리케이션 ‘타타대우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
타타대우서비스’ 앱은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타타대우상용차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고객지원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는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부품, 판매, 정비 네트워크를 안내하고, ‘고객의 소리’를 통한 불편사항 접수, 고객센터 상담 연결 등 다양한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타대우서비스’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방신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개발하고,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