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국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최근 현지 법인 대표를 새로 선임하는가 하면, 현지 자동차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현지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축구 교실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지난 주말 북경현대차의 연구배발(R&D)센터에서 고객 자녀 180명을 대상으로 첼시 FC와 함께 유소년 축구 캠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종전 첼시 FC에서 활약한 애슐리 콜 선수가 특별 코치로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180명의 어린이들은 애슐리 콜 선수와 첼시 아카데미 코치진의 지도로 패스, 드리블, 슈팅 등 다양한 축구 기술을 익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명문 축구클럽인 첼시 FC와 함께 캠프 참가 아이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가치있는 시간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9월 중국에서 46만443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6만1152대)보다 17.2%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현지 완성차 판매는 11.5%가 감소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