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한국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장에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는가 하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를 자사의 부산공장으로 조청해 르노 트위지 생산라인 탐방 등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
2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산업시찰은 회의 참석 국가의 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산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이다.
르노삼성은 관내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으로 부산공장의 선진화된 생산공장을 소개하는 등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시찰 참석자는 부산공장의 혼류 생산시스템과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갖춘 조립공장과 트위지 생산 라인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르노삼성과 부산시, 지역 기업인 동신모텍과 협력하는 트위지 생산라인을 살피고, 트위지를 직접 운전하는 등 미래형 모빌리티와 함께 상생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르노삼성 이해진 제조본부장은 “르노삼성은 국가 행사에서 미래 모빌리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끌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