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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獨 이구스 “경량화 베어링, 플라스틱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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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獨 이구스 “경량화 베어링, 플라스틱이 답”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11-27 02:26

최근 들어 자동차의 경량화를 위해 플라스틱 베어링을 대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구스의 플라스틱 베어링은 경량화 등을 위해 모든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사진=이구스이미지 확대보기
현재 이구스의 플라스틱 베어링은 경량화 등을 위해 모든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사진=이구스
독일 쾰른에 있는 베어링 전문업체 이구스는 현재 플라스틱 베어링은 모든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완성차 업체들이 강화 추세인 배기가스 규제와 연비를 위해 차량 경량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서 이다.

이구스의 플라스틱 베어링은 금속 베어링보다 최대 5배 가볍다.

아울러 플라스틱 베어링은 비용도 금속베어링보다 저렴하다.

이구스에 따르면 자동차 한대 제작에 150개에서 300개의 베어링이 필요하며, 이들 베어링의 유지 보수도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출로 찍어낼 수 있는 플라스틱 베어링은 제조가 쉽고, 공정 주기 역시 짧다. 1m³의 플라스틱 제조에 1000ℓ의 원유가 필요한 반면, 1m³의 금속 제조에는 1만1000ℓ의 원유가 필요다고 이구스는 강조했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베어링은 소음이 상대적으로 적고, 자체 보정 기능있어 열팽창 현상 등을 극복할 수 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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