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암 퇴치에 팔을 걷었다. 렉서스 코리아가 최근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암 연구기금 4000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렉서스 코리아는 이로써 국립암센터에 암 연구기금으로 모두 6억35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렉서스 코리아는 2001년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국립암센터에 ‘렉서스 암 연구기금’을 조성하고 매년 기부금 제공하고 있다.
렉서스 암 연구기금은 저소득층 암 환자 지원과 암 예방과 퇴치를 위한 연구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렉서스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렉서스 암 연구기금으로 암 환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으면 한다”며 “아울러 암 치료와 연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올해 1∼10월 한국에서 1만88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9870대)보다 판매가 10.3%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 수입차 성장세는 -13.2%이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