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인도 시장 전략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가 현지 시장에서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올해 4월 출시된 베뉴가 10월까지 5만1257대가 판매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동안 베뉴는 월 평균 8542대가 판매됐고, 가솔린(2만9726대)과 디젤(2만1531대) 모두 고른 판매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베뉴는 출시 이후 현지 판매 상위 5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베뉴는 90마력 1.4 디젤엔진과 83마력, 1.2 가솔린 엔진, 120마력, 1.0 터보가솔린 엔진으로 현지에 선보였다.
기아차 셀토스 역시 현지 소형 SUV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로, 현대차그룹은 인도 SUV 시장 점유율이 19% 급증했다.
한편, 베뉴는 올해 상반기 출시 이후 한국 판매는 1만1789대, 수출은 1만28대로 역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