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강세인 가운데 유럽 시장에서는 SUV의 시장정유율(MS)가 40%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10월 유럽 신차 판매는 120만87000대로 집계됐다.
10월 신차 판매는 독일이 전년 동월보다 13% 급증하는 등 27개국 중 17개국이 두자리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SUV가 22% 증가한 48만4400대가 판매됐다. SUV의 MS는 40.1%로 집계됐다.
모델 별로는 폭스바겐 티구안은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 현대차 코나, 도요타 RAV4 등도 판매가 급증했다. 유럽 신차 판매의 10%는 독일산 SUV가 차지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