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은 길이 48㎞, 폭 6∼14㎞로 15개 섬으로 이뤄졌으며, 마리아나 군도 최남단에 있다. 차모로족이 괌의 원주민이다. 다만, 마젤란이 세계일주 중인 1521년에 괌을 발견하면서 서구에 알려졌다.
괌은 1565년 스페인 령이 된 이후 333년 동안 스페인의 통치를 받았다. 이후 괌은 1898년에 미국 령이 됐다.필리핀해를 따라 뚫린 괌 1번 도로를 본지 카메라로 6일(현지시간) 살폈다.
현지 1번 도로 타무닝 구간에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부터)코나 3대가 줄지어 달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투싼도 인기이다. 투싼 2대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 세단 가운데 (위부터)엘란트라(아반떼)와 엑센트, 쏘나타 등도 괌에서는 인기 모델이다.
(왼쪽부터)기아차 리오(프라이드), 쏘나타, 기아차 쏘울이 나란히 잡혔다.
괌에서는 기아차가 도 인기이다. 기아차가 2000년대 후반 디자인 경영을 내세우면서 라인업의 디자인을 개선한데 따른 것이다. (위부터)소형 리오와 옵티마(K5), K3 전신인 포르테(아래 2장)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괌에서는 기아차 SUV 가운데 스포티지가 단연 잘 나간다. (위부터)신형 스포티지가 1번 도로를 달리고 있다. 현지 진출한 일본의 이동통신 업체 NTT도코모의 현지법인 도코모 태평양은 스포티지를 회사 차량으로 이용하고 있다. 도코모 태평양의 스포티지 3대가 나란히 서 있다. 2004년(∼2010년) 출시된 2세대 스포티지가 카메라에 잡혔다.
기아차의 다목적 차량 쏘울과 승합차 세도나(카니발)도 괌에서는 자주 볼 수 있다. 두번째 쏘울을 따라가니, 카니발도 잡혔다. 카니발은 현지에서 택시로도 사용된다.
한편, 괌 도로를 달리는 차량 80%(이중 50% 이상이 도요타)가 일본차이며, 미국 차는 10% 수준이다. 현대기아차는 5% 수준.
올해 1∼3분기 미국 신차 판매는 미국 브랜드가 44.9%, 일본 브랜드가 38.3%, 유럽 브랜드가 7.8%, 현대기아차가 7.7%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