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가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고객을 대상으로 3주간 무상 점검서비스(AS)를 제공한다.
FCA 코리아는 고객의 안전 운행을 돕고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겨울철 서비스 캠페인’을 마련하고 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전국 FCA AS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은 엔진오일 등에 대한 무상 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FCA 코리아는 겨울철 필수 점검 부품인 부동액, 브레이크 로터와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브레이크와 미션 오일, 캐빈필터, 엔진오일필터, 에어클리너, 히팅 등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겨울은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 사고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번 무상 점검서비스로 고객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CA 코리아는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인 1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에게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지프는 올해 1∼11월 한국에서 961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757대)보다 판매가 42.3%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수입차 성장세는 -10.6%이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