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폭스바겐이 디자인이 확 바뀔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자사의 디자인 수장으로 요젭 카반(46) 씨을 최근 임명했다고 10일(현시시간) 밝혔다..
2020년 7월부터 폭스바겐 디자인을 주도할 요젭 카반은 1993년에 폭스바겐에 입사해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했다.
그는 2006년 아우디 익스테리어 디자인 책임자, 2008년 스코다의 수석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했다. 요젭 카반은 부가티의 디자인도 담당했으며, 2017년 BMW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BMW 브랜드의 디자인 책임자, 올해 4월 롤스로이스 디자인을 각각 이끌었다.
한편, 폭스바겐 부문은 올해 1∼11월 한국에서 570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4282대)보다 판매가 60% 급감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수입차 성장세는 -10.6%이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