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완성차 업체가 혈전을 치른다.
현지 언론사 펀츠엔큐는 나이지리아 ‘올해의 자동차’에 현대자동차 투싼과 도요타 코롤라, 중국 GAC 모터의 GS4가 각각 올랐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현대차 크레타가 현지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된 만큼, 올해 역시 현대차가 다소 유리하다고 펀츠엔큐는 보도했다. 지난해 크레타는 도요타 코롤라, GAC의 GA3을 눌렀다.
게다가 최근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강세라, SUV 투싼이 스포츠 세단 코롤라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편츠엔큐는 분석했다.
나이지리아 올해의 자동차는 17일 현지 자동차산업 어워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올해의 대형 트럭,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최고경영자(CEO), 올해의 픽업 등도 이날 발표된다고 펀츠엔큐는 설명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