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성폭행에 대한 혐의로 자국의 평등고용기회위원회와 420만 달러(49억 원)에 합의키로 했다.
20일 CNN 비즈니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2017년 성차별 혐의로 평등고용기회위원회의 조사를 받았으며, 위원회는 우버가 이를 묵인한 것으로 판단되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보도했다.
우버는 합의 일환으로 괴롭힘과 성폭행 보복을 방지하기 위한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기로도 합의했다.
우버는 “모든 직원이 우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 이 같은 노력을 강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과 2018년 발생한 성폭행 가운데 464건의 강간 사건이라고 CNN 비즈니스는 강조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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