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 그룹이 올해 순수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전동화 차량 50만대 판매를 달성하면서 향후 차량 전동화에 주력한다.
BMW는 현지 뮌헨의 BMW 벨트에서 50만번째 BMW 전기화 차량인 ‘BMW 330e’를 고객에게 인도했다며 19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BMW는 전기 이동성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했다고 강조했다.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은 “50만대라는 수치에서 보듯 BMW의 폭 넓은 전기차 라인업은 고객의 요구를 확실하게 충족하고 있다”면서 “2021년까지 100만대 이상의 전기화 차량 판매를 목표로 삼고 기후 보호에도 계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BMW는 내년 순수 전기차 iX3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