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양한 모델을 앞세워 내년 러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현지 언론사 오토뉴스는 현대차가 내년 러시아에 솔라리스, 크레타, 투싼 스포츠, 팰리세이드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는 우선 내년 1분기에 신형 크레타와 솔라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들 차량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들 차량은 외관 다자인이 소폭 개선됐으며,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범퍼를 탑재했다고 오토뉴스는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연초 러시아에 투싼의 스포츠 버전을, 하반기에는 팰리세이드를 각각 선보인다고 오토뉴스는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11 월 러시아에서 16만412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1% 늘었다. 같은 기간 현대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트레타(6만6048대)로 집계됐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