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신형 골프가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인 유로앤캡(Euro NCAP) 충돌 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27일(현시지간) 밝혔다.
전문가들은 신형 골프가 성인 승객, 어린이 등 교통 약자에 대한 보호뿐만이 아니라 보조 시스템의 탑재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험은 성인 승객 보호 부문, 장애물을 향한 40% 정면 충돌, 단단한 벽을 향한 100% 정면 충돌, 측면과 기둥 충돌 등 다양한 변수에서의 진행됐다. 후방 충돌시 목뼈 손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 치트 위치에 대한 충돌 시험과 도심 주행에서 후방 충돌에 대비한 성능 측정도 진행됐다.
평가 결과 신형 골프는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성인 탑승자의 경우 안전 점수가 95%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신형 골프는 두개의 전면 에어백, 측면 에어백과 헤드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 시스템과 외부 시트의 벨트 텐셔너와 벨트 조절 장치가 기본으로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