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바루가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
10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스바루는 일본 다카타 에어백이 설치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50만대 차량을 리콜한다.
다카타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팽창장치의 과도한 힘으로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바루 관계자는 "조수석이 아닌 운전석 에어백이 폭발할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다카타 에어백 관련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23명의 사망자와 23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