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순수 전기트럭 ‘e코닉(Econic)’을 새로 개발했다.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e코닉이라는 완전 순수 전기트럭의 개발을 최근 마쳤다면서 “내년부터 고객사 운송업무에 투입해 시범운행한 뒤 222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코닉의 제원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폐기물 운반을 비롯한 도심 관련 운송업무에 적절한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인사이드EV는 전했다.
e코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발표한 상용 순수 전기트럭 ‘e악트로스(eActros)’의 후속 모델이다. e악트로스는 독일과 스위스에서 지난 1년여 동안 시범운영 과정을 거쳤으며 올해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e코닉과 e악트로스 외에도 eM2, e카스카디아(eCascadia), e캔터(eCanter) 등 다양한 형태의 신개발 전기트럭에 대한 시범운행을 미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진행하고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