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미국 금융매체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장중 8%이상 2주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결국 6.88%(59.02달러) 상승한 917.42에 거래를 마감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3배로 올랐으며 S&P500 인덱스 SPX의 13% 상승률을 크게 웃돈다. 테슬라의 주식은 올해들어 120%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의 이날 급등세는 월스트리트 전문가가 목표가격을 상향조정한 보고서의 영향이 컸다.
미국의 다국적 독립 투자 은행 및 금융 서비스 회사 파이프 샌들러(Piper Sandler)의 애널리스트 알렉산더 포터(Alexander Potter)씨는 SUV 모델 X 출시와 함께 테슬라의 태양광발전 및 고정 에너지저장사업을 강조하면서 테슬라의 목표가격을 729달러에서 928달러로 상향조정하고 매수등급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