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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과 인도 코로나19 회복에 '의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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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과 인도 코로나19 회복에 '의리 기부'

-현대차, 미국 26억8928만 원 기부
-기아차, 인도 3억2160만 원 기부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4-08 12:07

현대·기아차.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기아차. 사진=현대차그룹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 주요 생산 거점인 미국과 인도에서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8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HMMA)은 지난 6일 비영리 소아암 치료 프로그램 '호프 온 휠스(HHOW)'의 일환으로 220만 달러(26억8928만 원)를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진단센터'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아차 인도법인(KMI)은 인도의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안드레 프라데시주의 '수상 구호기금'에 2000만 루피(3억2160만 원)를 기부했다.

기아차는 인도법인 생산공장이 안드레 프라데시주에 소재하고 있는만큼 지역사회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해외에 거점을 둔 현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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