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박희준 기자] 러시아에서 도난을 가장 많이 당하는 차량은 캠리 세단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차량 절도범들이 선호하는 10개 모델 중 7개가 일본 도요타와 렉서스 모델로 드러났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프리미엄 고급 브랜드 '렉서스'를 생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도요타 자동차 브랜드를 차량 절도범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뜻이다.
현대자동차의 산타페와 기아차의 리오도 각각 여섯 번째와 여덟 번째로 도난을 많이 당하는 차로 꼽혔다.
러시아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뉴스'는 러시아 최대 자동차 보험회사 '알파스트라호바니에(AlfaStrkhovnie)'의 통계를 인용해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가 지난해 모스크바아에서 자동차 절도범들이 가장 선호한 차량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도난을 가장 많이 당한 차량 10개 모델 4개가 도요타 모델이고 3개가 렉서스 모델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이 보험사와 차량에 대해 포괄 보험을 가입한 고객의 불만을 접수해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