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브라질 공장에서의 자동차 생산을 최소한 6월 22일까지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13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는 6월에 생산을 재개한다는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GM에 이은 것이다.
남미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 브라질에서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은 아직 브라질 내 생산 재개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도요타와 피아ㅌ크라이슬러, 르노 등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를 이유로 브라질내 생산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제너럴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도 생산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시장조사회사인 IHS마킷의 스테파니 브린리 분석가는 로이터통신에 "남미의 자동차 생산은 3월과 4월에 약 9만 8000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