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EV)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한국의 전기차 점유율은 지난달 3.3%로 1분기에만 2.3%가 상승했으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테슬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테슬라 모델3는 국내 전기차 판매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현대 코나 EV(19%), 쉐보레 볼트 EV(9%), 기아 니로 EV(6%)가 뒤를 이었다. 4개의 모델을 모두 합치면 국내 전기차 시장의 80%에 육박하는 점유율이다.
EV볼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판매된 전기차 톱5의 판매량은 테슬라 모델3 2415대, 현대 코나 EV 1391대, 쉐보레 볼트 EV 430대, 기아 니로 EV 279대, BMW 530e 210대로 집계됐다.
1분(1~3월)기 누적 판매량은 테슬라 모델3 3939대, 현대 코나 EV 1639대, 쉐보레 볼트 EV 766대, 기아 니로 EV 568대, BMW 530e 383대로 나타났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