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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4월 국내 판매 '대폭 증가'...해외 '부진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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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4월 국내 판매 '대폭 증가'...해외 '부진 만회'

국내 전년比 78.4%↑, 해외 72.5%↓, 전체 4.6%↓
신차 XM3 국내 판매 견인, 신차 효과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5-06 17:48

르노삼성차 로고. 사진=르노삼성차이미지 확대보기
르노삼성차 로고. 사진=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 상승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해외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국내 1만1015대, 해외 2072대 등 전 세계에서 총 1만3087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는 전년 동기 대비 78.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수출은 72.5% 감소했고 전체적으로는 4.6% 하락했다.

국내 판매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9일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6276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QM6는 전월 대비 판매는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9.9% 증가(3576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특별 구매 보조금 600만 원 지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139대가 판매됐다.

지난 3월 16일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 뉴 르노 마스터는 221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28.5%,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2031대, 르노 트위지 39대가 선적됐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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