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동차가 미국 3만5541대, 캐나다 1264대 등 북미에서 총 3만6805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내비게이터에서 충돌 경고 장치 결함으로 사고 가능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함 내용은 전방 충돌 감지 센서가 장착된 해당 차량에서 전방 충돌 경고, 다이내믹 브레이크 지지대, 자동 비상 브레이크 기능이 작동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운전자에게 이러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시스템도 멈출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내용의 리콜 규모는 미국 2만5081대, 캐나다 1106대다.
아울러 2019년형 포드 익스플로러와 2019~2020년형 포드 머스탱에서 기어를 주차로 놓지 않고 하차 시 경고가 없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발견됐다. 해당 차량의 리콜 규모는 미국 1만460대, 캐나다 158대다.
포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빠른 시간 내 프로그램을 수정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