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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공장 유치에 팔 걷은 美에 '일론 머스크 동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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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공장 유치에 팔 걷은 美에 '일론 머스크 동상' 등장

안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0-05-22 16:20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석유노동자 상(왼쪽)과 개조된 후의 ‘일론 머스크’ 상. 사진=폭스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석유노동자 상(왼쪽)과 개조된 후의 ‘일론 머스크’ 상. 사진=폭스뉴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과 아울러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과 테슬라 모델 Y의 조립공장 후보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오클라호마주 털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본뜬 거대한 동상을 세워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물론 테슬라 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털사시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털사시는 털사를 대표하는 관광물인 석유노동자(Golden Driller) 상을 일론 머스크 상으로 개조해 20일 G.T. 바이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가졌다.

조각상 개조를 위해 허리춤에 있는 털사라는 이름을 테슬라라는 이름으로 고치고 가슴팍에 테슬라 로고를 넣는 작업이 이뤄졌다.

석유노동자 상은 오클라호마주의 석유산업 상징물로 지난 1960년대 털사 시내 엑스포센터에 지어진 길이 약 23m의 대형 동상으로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5번째로 큰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이 특이한 동상에 대해 아직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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