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아프리카 가나에서 처음으로 현지 조립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전문매체인 피스fm, 아프리카피즈닷컴 등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의 현지 자동차 조립 1단계는 올해 3~4월 가나 수도 아크라(Accra)에서 시작됐고 이번에 완성차가 생산된 것이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2018년 가나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서아프리카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한 조립공장 설립 절차에 착수했다.
아크라 조립공장은 매년 약 5000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시장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첫 차량 생산에는 가나의 앨런 계레만텐 통상산업부 장관이 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생산을 점검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