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의 신차 CT4가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새 식구가 된다.
㈜슈퍼레이스는 2021 시즌부터 캐딜락 CT4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CT4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슈퍼레이스와 캐딜락은 지난 26일 논현동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대회 조직위원회인 ㈜슈퍼레이스와 '캐딜락 CT4 클래스 창설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팀ES 김의수 감독과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감독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되는 클래스에 관심과 환영을 표했다.
신설되는 'CT4 클래스'는 캐딜락의 새로운 퍼포먼스 세단인 CT4가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단일 차종으로 진행되는 레이스)다.
캐딜락 CT4는 세계 최고의 고성능 라인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V의 기술력과 철학을 물려받아 새롭게 탄생한 차량이다.
완벽에 가까운 전·후 무게 배분을 바탕으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 고속 제어 안정성에 최적화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브렘보 브레이크 등 퍼포먼스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뿐만 아니라 서킷 위의 레이스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두루 갖췄다.
캐딜락 관계자는 "CT4의 퍼포먼스 강점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1 시즌부터 캐딜락 CT4 클래스 창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시즌 선보이게 될 'CT4 클래스'는 전문 드라이버가 아닌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도전의 문을 활짝 열어둔다. 레이스 참가를 위한 필요 조건과 지원 방안, 드라이버 모집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