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Sonet)이 선주문 실시 하루 만에 6500대 이상의 예약 주문을 받았다.
자동차 전문 매체 타임스드라이브(TIMESDRIVE) 22일(현지시간) 기아 쏘넷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예약 주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기아차는 예약금으로 2만5000루피(약 40만 원)로 책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었음에도 예약 첫날에만 6523대의 선주문을 받은 것은 좋은 신호로 해석된다.
심국현 기아자동차 인도 법인장은 “기아차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믿음이 불과 1년 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품질, 강력한 디자인, 최첨단 기술, 놀라운 다양한 옵션을 자랑하는 제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법인장은 기아차가 아난타푸르(Anantapur) 공장을 최적의 효율로 가동해 제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아 쏘넷은 준중형 SUV로서 마루티 스즈키 비타라 브레자(Maruti Suzuki Vitara Brezza)를 비롯해 현대 베뉴(Hyundai Venue), 타타 넥슨(Tata Nexon)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