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럭셔리카 제조업체 롤스로이스가 차세대 세단 고스트(Ghost)를 2일(이하 현지시간) 출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신형 고스트는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평가됐던 최고급 세단 브랜드로 10년만에 완전변경된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이날 온라인으로 신형 고스트 발표회를 진행한 뒤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형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가 제조한 차량 중 가장 기술적인 진보한 모델”이라면서 “가격이 높지만 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서 수요가 다시 꿈틀거리는 분위기”라며 판매에 자신감을 보였다.
영국 기준 가격은 33만달러(약 4억원) 이상으로 이는 웬만한 주택 가격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CNBC는 전했다.